부탁해 너의 얘길 들려줄래
알고 싶어 그래
네가 내게 그랬듯 늘 말했듯
조심히 따스히 안아줄게
우리 서로 몰랐던 지나쳤던 시간은
모른 척 눈감을게
내 손 끝에 걸린 너의 눈 너의 코
너의 입술 꿈에 젖은 지난 날
아니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고
기적처럼 넌 말해
부탁해 너의 얘길 들려줄래
알고 싶어 그래
숨기려 하지 마 너의 편이 돼 줄게
목소릴 따라 너의 호흡을 따라
다 전해져 어떤 아픔 어떤 슬픔
내게 말해줘 어서 말해줘 Save me
그래 우린 이렇게 가까워져 조금씩
내게 말해줘 감싸 안고서 Save you
너와 나의 귓가에 맴도는 말
Save me Save you
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
여린 널 지켜줄게
작은 손짓에도 알 수 있어
네 맘 속 깊은곳
아픈 기억은 다 no more
감싸 안아줄게 이제 말해줄래 널
내 맘을 두드린 떨림과 애틋한
너의 미소 난 왜 익숙한걸까
왠지 너와 나 이렇게
몇 번이고 만난 것만 같은데
부탁해 너의 얘길 들려줄래
알고 싶어 그래
숨기려 하지 마 너의 편이 돼 줄게
목소릴 따라 너의 호흡을 따라
다 전해져 어떤 아픔 어떤 슬픔
내게 말해줘 어서 말해줘 Save me
그래 우린 이렇게 가까워져 조금씩
내게 말해줘 감싸 안고서 Save you
너와 나의 귓가에 맴도는 말
Save me
같이 채워가면 돼 하나하나
예쁘게 너와 내가 함께
작은 바람에 널 뺏기지 않게
작은 바램이 맘 깊이 더 닿게
간절해 네가 더 알고 싶은 이 밤
내가 들려
약속해 이제 우리 사이에
벽은 허물어지게
더 멀어지지 않게 다가갈게
너를 잘 알아 느낄 수 있으니까
다 전해지니까
부탁해 너의 얘길 들려줄래
알고 싶어 그래
숨기려 하지 마 너의 편이 돼 줄게
목소릴 따라 너의 호흡을 따라
전해지니까
우리 서로 몰랐던 지나쳤던 시간까지
너를 잘 알아 느낄 수 있으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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